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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蔘)의 특징

1. 잠을 잔다.

토양의 조건, 수림의 종류 및 밀도에 따른 햇볕의 정도, 수종의 갱신, 산불 또는 병충해 등으로 삼의 일부가 상처를 입거나 또 다른 동물들에 의해 먹혔을 때에는 산삼은 성장활동을 멈추고 잠을 잡니다. 그 잠은 여러 가지 생육환경이 산삼의 생장에 적합할 때까지 몇 해고 그대로 계속됩니다. 이를 산삼의 휴면(休眠)이라고 합니다. 산삼이 휴면할 때에는 뿌리가 오물어 들거나 딱딱해지며 색깔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무게도 가벼워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때 잔뿌리는 모두 떨어져 없어집니다. 한 소련학자의 조사에 의하면 산삼은 6년에서 최고 24년간이나 휴면한다고 합니다. .
2. 어두운 곳에서 자라는 음지식물

산삼은 다른 식물이 번식하지 못할 만큼 어두운 곳에서 생육합니다. 그것은 산삼의 탄소동화작용이 그만큼 느리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산삼은 그 뇌두가 보통 아주 가느다란데 이것은 햇볕이 모자라 충분한 생육을 하지 못한 결과이며 뇌두의 굵기와 뿌리의 크기 및 무게는 항상 비례합니다. 산삼은 20여년이 된 것이 불과 3g도 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산삼은 나이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것 즉 아주 느리게 생육해 나이에 비해 크기가 작은 산삼이 신효(神效)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3. 성장이 더디다.

산삼은 다른 식물에 비해 성장속도가 대단히 느립니다. 재배인삼이 6년간 평균 80g 정도로 자라는데 비해 산삼은 47년간 58g 정도로 자랍니다. 재배인삼의 성장도보다 약 10.8배 정도 느리며 80g이 되려면 65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됩니다. 환경이 나쁜 경우 140년생이 2-3g 밖에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추위에 강하다.

산삼은 동결된 토양속에서 월동합니다. 이는 체세포 내의 내용성분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산삼은 영하 15도에서도 동해를 입지 않으나 재배인삼은 영하 5도에서도 동해를 입습니다.
5. 땅속으로 파고든다.

산삼은 생장하면서 그 뿌리가 점차 땅밑으로 파고들어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는 지표의 열기와 거름 부족 등의 원인 때문에 수축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매년 약 1cm 정도 파고 들어갑니다. 이들 뿌리는 야생종의 특색인 옆으로 퍼진 우글쭈글한 횡취(=가로살)가 있어 이를 심마니들은 가락지 또는 금지환, 옥지환이라 하여 산삼의 품질을 평가하는 척도로 삼습니다. 가락지는 깊고 조밀한 것이 좋은 것입니다.
6. 번식력이 약하다.

산삼의 씨앗은 주로 새들에 의하여 확산 분포됩니다. 그러나 까다로운 생육조건 때문에 크게 번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삼은 조건이 좋아야 보통 6-7년만에 꽃을 피우고 불과 2,3개의 씨앗을 결실할 뿐입니다. 그러나 생육조건이 나쁘면 20년 이상 자라야 겨우 꽃을 피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삼의 꽃과 꽃봉오리에는 Re라는 사포닌의 유효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근육의 수축작용을 도우며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힘을 내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새들은 이를 좋아해 통째로 삼키고 그대로 창자를 통과시켜 배설하게 됩니다. 산삼씨는 덜 익은 채로 그냥 땅에 떨어지면 적어도 2년은 경과해야 싹이 트는데 새의 창자를 통과하게 되면 어떤 물리화학적 작용을 받고 또 새의 배설물이 밑거름이 되어 빨리 발아하게 됩니다.
7. 장수한다.

산삼의 연령을 알아내는 방법은 첫째로 동체 위에 있는 뇌두의 숫자를 세어보는 것입니다. 뇌두는 줄기가 붙었던 자리로서 정확하게 매년 1개씩 붙어 올라갑니다. 뇌두의 수가 30개면 산삼의 나이가 30세가 되지만 실제로 휴면기간이 10년을 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것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둘째로 산삼의 몸체에 있는 횡취 즉 가락지로 알아내는 것으로 이 가락지가 많고 깊은 것을 상품(上品)으로 칩니다. 셋째로 지상부인 줄기나 잎의 모양과 발육 정도를 보는 것으로 산삼은 보통 3년이 지나야 겨우 2개의 잎을 달고 4년째에 3잎, 5년째에 4잎, 6년이 지나야 5개의 잎을 가집니다. 그러나 너무 어두운 곳에서 자란 산삼은 7-8년이 되어야 겨우 한 장의 잎을 갖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줄기, 잎의 수로 정확한 나이를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 넷째로 산삼의 가는 뿌리에 마치 좁쌀알같이 붙어 있는 마디를 옥주(玉珠)라고 하며 그 수가 많을수록 품질이 좋은 것이 됩니다. 이는 매년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생겼다가 가을에 떨어지는 흡수근으로 실같이 가늘고 흰뿌리가 떨어진 흔적입니다. 그러나 휴면시 거의 모든 가는 뿌리는 모두 떨어져 없어지므로 옥주만으로는 나이를 알 수 없습니다. 위의 방법들이 식물의 한계연령을 알 수 있는 과학적 정보는 되지 못합니다. 산삼의 한계연령에 대한 주장은 많으나 일반적으로 150년 정도로 보는 것이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영국의 최장수자인 토마스 파씨는 152년을 살았습니다. 인삼과 인간은 모두 "인"자가 붙어 있어서인지 모양도 비슷하고 상호 상당한 공통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